수능 D-10 수험생에 좋은 음식
 
수능 D-10 수험생에 좋은 음식 집중력 향상엔 호두·잣 등 견과류
 
수능 D-10 수험생에 좋은 음식
집중력 향상엔 호두·잣 등 견과류
D-10. 수험생에게 열흘은 시험일 단 하루를 위한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할 중요한 시기이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요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과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하고, 갑자기 배탈이 나지 않도록 식사도 평소보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챙겨 먹어야 한다.

손창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수험생만성피로전문클리닉 교수는 “수험생이 시험을 앞두고 중압감과 스트레스로 맵고 짜거나 혹은 인스턴트 음식을 찾을 때가 많은데 (이는) 위에 큰 부담이 된다”며 “학부모는 소화가 잘돼는 아채류나 해조류 위주로 식단을 짜고, 등푸른 생선이나 호두, 잣 등 견과류를 이용한 밑반찬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손 원장은 또 “시험 직전 합격을 위한 엿이나 찹쌀떡, 초콜릿 등을 주로 선물 받지만, 지나치게 많이 당질을 섭취할 경우 신경과민 스트레스 등이 생길 수 있다”며 “딱 열흘 동안만이라도 마음을 차분히 하고 몸을 위하는 음식을 주로 섭취한다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도움말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수험생만성피로전문클리닉 손창규 교수(병원장)



◇감기예방에 좋은 음식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그 중 쌍화차와 생강차, 목과차, 유자차 등이 좋다. 쌍화차는 황기와 백작약이 주제로 들어있는 처방으로 차처럼 연하게 달여먹으면 피로회복과 환절기 감기예방에 가장 좋고, 생강차는 생강과 대추를 연하게 달여서 꿀을 첨가해 달여 먹으면 특히 목 감기 예방에 좋다. 모과차는 모과를 꿀에 재워두었던 것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감기예방에 특효다.

또 차게만 즐겨 먹었던 수정과 역시 데워 마시면 감기에 좋다. 수정과의 재료인 계피와 생강의 성질때문에 마시면 몸 역시 따뜻해진다. 이밖에도 도라지와 더덕, 귤, 시금치, 석류차 등이 감기예방에 좋다.



◇집중력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호두나 잣, 아몬드 등 견과류가 대표적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호두는 뇌세포의 영양공급에 효과가 탁월하며, 특히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건포도, 잣, 아몬드 등도 뇌의 영양공급 및 항산화 효과가 좋다. 때문에 밑반찬인 멸치볶음을 할 때 견과류를 넣어서 함께 볶으면 섭취도 용이하고 맛도 일품이다.

여기에 끊임없는 공부에 머리가 아프다면 죽순을 먹는 것이 좋다. 죽순은 열이 머리로 올라가는 것을 예방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중국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죽순을 활용해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한 죽순미나리무침이나, 장조림에 넣어 먹으면 좋다. 또 데친 깻잎 쌈 역시 항산화 효과가 강해 지친 뇌의 피로회복이나 집중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

소화가 잘되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죽이다. 일반 죽이 아닌 ‘영양만점’ 죽은 밥 한 공기 부럽지 않은 든든함과 영양분을 선사한다. 입맛과 영양소에 따라 매일 다른 죽을 끓여 입맛을 잃은 수험생 식탁에 올린다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다. 삼계죽은 수험생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인삼과 닭을 끓인 물에 죽을 만들어 수험생에게 먹이면 속이 차거나 장의 예민함이 가라앉는다. 또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으로 만든 죽은 기력 보충에도 효과가 탁월하며 소화도 잘 된다.

된장국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풍부한 유산균으로 소화와 장운동을 도와주는 가장 대표적인 웰빙 음식이고, 능이버섯이나 느타리 등을 넣은 버섯전골은 면역력을 도와주면서 소화를 잘되게 한다. 데친 양배추도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어 변비가 심한 수험생이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데친 양배추는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하고 변비에 즉효이기도 하다.

김효숙 기자 press1218@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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